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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성경공부 – 제19회
3부. 9:35-16:12: 예수님의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투쟁
2. 열두 사도에게 임무를 주고 보내심. 10:1 – 11:1
11)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그들이 선교사역 중에 당할 아주 극심한 박해를 미리 경고해 주셨다. 자신의 사도들이 복음선포사역 중에 마치 자신들을 방어할 수도 없는 양들이 늑대들의 무리 가운데 있는 것과 같이 될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 너무나도 가슴 아프게도,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의 언약백성이 가진 영적상태가 마치 난폭한 늑대들처럼 복음을 극심하게 반대하여 복음선포자들인 사도들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그 당시의 언약백성의 영적상태는 최악이었다고 말씀하신 것과 같다.
12) 늑대무리들과 같은 유대인들이 복음선포하는 사도들을 박해하여 지방의 법정과 회당의 우두머리들에게 범죄자들로 낙인 찍혀 위해를 받도록 넘겨 줄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사도들이 선포한 복음이 유대인들이 바라던 것과 거의 반대의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정치적이며 세상적인 입장에서, 그들을 로마의 통치에서 행방시켜 줄 메시야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3)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복음선포사역 중에 사로잡혀 당할, 즉 다가올 박해를 두려워 말라고 하셨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을 선포하기 때문에 박해를 당하게 될 때 성령하나님께서 그들의 위로자요 상담자로 그 곳에 함께 계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약속하셨다.
14) 그 당시의 언약백성들이 복음 선포를 듣고서 극심하게 반대할 것이라고 그들의 영적상태를 어둡게 표현하신 것은 사도들의 마음에 짐을 지게 할 것이요, 복음선포가 가져다 주는 당연한 효과이기에 사도들이 그런 반대를 피할 수 없다고 하신 것이다. 복음을 듣는 사람의 가장 가까운 가족 구성원들 사이에서 부터 복음에 반대하여 복음에 순종하는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을 박해하는 일들이 당연히 일어 날 것이기 때문이다.
15) 예수님께서 아주 귀중한 말씀을 엄숙하게 해 주시면서 위로와 격려를 하셨으니, “끝까지 견디는” 제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해 주시는 말씀이었다. 사도들과 복음선포를 듣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게 될 모든 제자들이 과연 박해 중에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믿음을 간직할 것인가? “성도의 유종적 견인”이라는 진리가 모든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박해를 통해서 증명될 것이기에, 이 진리는 참 제자들에게 위로를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도 없이 그저 박해를 당할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복음선포의 사명을 계속 감당해 가야 한다고 충고해 주셨다 (마태복음 10:23).
16) 그 당시에 이스라엘에서 사도들과 그들의 복음선포에 극열하게 반대하는 언약백성의 모습은, 장차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어디서든 예수님의 모든 제자들이 당할 모습의 예표라고 하셨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이스라엘에 제한 두지 않고 더 넓게 적용하게 될 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까지, 모든 인류의 역사가 진행 되면서 이스라엘에서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일어 났던 박해들이 이 세상의 모든 제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다. 그와 동시에 끝까지 견디며 순종했던 사도들과 제자들의 일부가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은 멸망했을 지라도 그전에 이미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은 약속대로 사도들과 제자들을 구원하시려 모든 도시들에서 복음이 선포되기 전에 그들에게 나타나신다고 하셨던 말씀을 그리 이루셨던 것이다. 더 넓은 의미로 세상의 마지막까지 그의 교회도 완전히 사라질 것이 아니요, 그러기 직전에 예수님께서 끝까지 견디고 있는 제자들을 구하러 다시 오실 것임을 분명히 약속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처럼 그 당시의 사도들과 자신의 제자들을 만나 약속하시고 위로하셨듯이, 예루살렘 멸망 후의 모든 세대를 거치면서 그분이 다시 오실 때까지 지금도 복음선포를 계속하기에 박해 당하면서도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제자들에게 크신 위로의 말씀이 된다.
생각할 점:
나는 어떤 자세로 내가 수행한 복음선포의 결과를 맞이해야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