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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의 사도행전공부
– 제55회(3/22/2020,한사랑선교교회)
II. 소아시아의 안디옥을 중심으로 주로 사도바울에 의해 확장된 예수님의 교회 (13:1-28:31)
5. 예루살렘과 가이사랴에서의 사도바울 (21:17-26:32)
5.6. 로마 총독들의 2년 이상 보호아래 가이사랴에 머물던 사도바울이 로마황제 앞에서 재판 받기를 상소함 (25:1-25:27)
베스투스총독이 필릭스 전총독 후임으로 가이사랴로 와서 사흘만에 유력한 유대인들과 인사하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대제사장과 유력한 유대인대표들이 베스투스총독에게 바울을 예루살렘 산헤드린공회로 부르기를 청했다. 하지만 베스투스총독은 그 청을 거절하고 자기와 함께 시시리아에 있는 총독관저로 같이 내려가 로마총독법정에서 바울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라고 명령했다.
결국 산헤드린 대표들이 총독관저로 내려와 두번째 총독의 법정에 바울이 얽매인 채로 서게 되었다. 고소한 자들의 내용이 바울의 죄를 입증하지 못하였다. 바울의 자기 방어 변호를 하려니, 총독은 유대인 지도자들을 기쁘게 하려, 예루살렘으로 가서 재판을 계속할 용의를 바울에게 묻고, 바울은, 되려 시저황제에게 상소하여, 그의 법정에 서기를 총독에게 제기함으로, 로마시민인 바울이 황제의 법정에 서려함을 총독이 따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죄없는 로마시민이 황제의 법정에 서려함에도 불구하고, 미리 그를 단죄하고 처벌할 경우, 총독이라 할 지라도 되려 황제의 처벌을 면할 수 없음을 바울은 잘 알고 있었다. 바울은 그 법을 이용해 황제의 법정에 상소함으로써, 주님의 말씀대로 로마군의 보호속에 확실하게 로마로 가려 했다. 바울을 단죄하고 죽이려던 유대인들을 봉쇄함으로써, 바울은 이제 로마의 황제의 법정으로 가는 여행만을 기다리게 되었다.
신임총독을 예방한 아그립바왕과 그의 누이 버니스를 맞아, 마음에 확신이 없던 베스투스 총독이 다시금 그들과 자신과 가까운 가이사랴 귀족들 앞에서 바울을 불러 바울 자신을 방어하는 변호를 하게 하였다. 바울의 모든 변호-복음선포-를 듣고 나서, 유대인의 법과 성경을 보다 많이 알고 이해하는 아그립바왕도 바울의 무죄를 인정하였다. 이로써 바울은 유대땅에서 유대인의 왕과, 이방인의 총독앞에서 복음선포자로서의 사명을 다했다. 자연히 남은 것은 로마로 가 황제앞에 상소할 때 예수님께로 부터 받은 사명, 즉 그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일만이 남았다.
1) 필릭스 총독 후임 베스투스에게 예루살렘의 산헤드린 공회 대표들이 바울을 고소하면서 무엇을 요청하였나? (25:3)
2) 베스투스 총독에게 바울을 예루살렘의 산헤드린 법정으로 데려오길 요청한 유대인들의 실제 음모는 무엇인가? (25:3)
3) 가이사랴의 총독법정에 다시 선 바울이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려 세 가지 점에서 떳떳하다고 말한 것들이 무엇인가? (25:8)
가)
나)
다)
4) 총독 앞에서 바울은 시저황제의 법정에 선 것이니, 자신은 여기서 법정공방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자신이 유죄라면 죽음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의 무죄를 확신하였다. 그가 무죄라고 한 말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25:10)
5) 바울 자신의 잘못을 고소자들이 증명할 수 없다면, 자신은 로마의 황제에게 직접 상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소를 총독이 귀족들과 의논후 한 결정은 무엇인가? (25:12)
6) 베스투스 총독은 아그립바왕에게 바울을 예루살렘과 가이사랴 유대인들이 어떻게 하길 원한다고 소개했나? (25:24)
7) 베스투스 총독은 자신의 판단으로 바울이 고발당한 죄목에 대해 어떻다고 했나? (25:25)
8) 베스투스 총독이 아그립바 왕에게서 무엇을 원하는가? (25:26-27)
생각할 점: 바울은 이제 유대땅의 1/3을 다스리는 아그립바 왕 앞에도 서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친히 오셔서 바울을 격려해 주시고, 확신시켜 주신대로 곧 로마로 가게 되지만 (사도행전 23:11), 예루살렘에 가서 총독의 재판받기를 거부한 바울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로마서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