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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 선교교회 구역모임 성경교재 (제10차 공부) – 11. 8. 2020 (13) 산상보훈 –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하나님 나라 헌법 (마태복음 5-7 장 ) <주요 진리> 신약시대의 언약백성의 삶은 왕되신 예수님께 사랑으로 순종하며 따라 가는 은혜받은 삶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의와 세상 나라의 의 <마태복음 7:13-23> – 예 10. 하늘 나라와 선포된 명령들을 순종하는 좋은 열매로서의 참제자의 삶.
1. 산상보훈에서 계시한 하늘 나라의 헌법을 (마태복음 5:3-12) 실천하는 명령을 서술하시면서 의로운 삶을 살아야만 된다는 말씀선포가 마무리 되었다. (5:13-7:12) 예수님께서 이미 산상보훈에서 설명하신 하늘 아버지의 뜻을 순종함으로만 들어가는 하늘 나라에 대한 결론을 이제 제시하신다. (7:23-27)
2.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단 하나의 절대조건은, 주님께서 해설해 주신 명령들, 즉 하늘 아버지의 계시된 뜻에 순종하는 것외에 달리 없다. (7:21) 따라서 누구나 선한 일들을 행해야만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는 설명이다. 그렇다고 해서 선한 행위로 구원을 획득한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제자들은 절대적인 의로움을 자신들에게서 찾을 수 없기에, 메시야 안에서 하나님의 자비만을 간구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이 조건으로 제자들을 좌절시키시려는 것이 아니라, 되려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의 의로움을 반드시 넘어서는 정도의 의로운 삶을 자신의 제자들이 가져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신 것이다. (5:20)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이 알면서도 무시하고 실행치 않는 위선적인 경건의 삶이 아니라, 제자들은 그들의 삶에서 인자와, 정의와, 신실함으로 의로운 삶을 가져야 함을 깨닫게 하신 것이다. (23:23)
3. 넓은 대문과 넓은 길은 계시된 하늘 아버지의 뜻에 불순종하는 삶을 말한다. 반면에, 좁은 대문과 좁은 길은 하늘 아버지의 뜻을 계시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의 삶을 뜻한다. (7:13-14) 불순종의 결과가 영원한 멸망이기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장차 올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해야만 한다.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이야 뻔뻔히 위선적 삶을 가지고 살지만, 거짓 예언자들은 순진한 양의 모습으로 와서 제자들을 불순종의 길로 이끌 것이기 때문이다. (7:15)
4. 예수님께서는 장차 제자들이 만나게 될 거짓 예언자들을 어떻게 분멸할 것인지를 가르쳐주신다. (7:16-20) 이를 예수님께서는 좋은 열매맺는 나무와 악한 열매맺는 나무의 비유로 말씀하신다. 달린 열매를 보고 그 나무가 좋은지 나쁜지를 알게된다는 말씀이다. 마찬가지로, 거짓 예언자들이 거룩한 말을 하더라도, 그 당시엔 곧 드러나지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에는 그들의 거짓된 모습이 밝혀질 것이라 말씀하신 것이다. 거짓 예언자들은 자신들의 말들과 행동들에서 자신들이 거짓 예언자임을 드러낼 것이다. 게다가, 거짓 예언자들의 말과 행동에 영향을 받은 제자들의 삶에서 아무런 회개나 그에 따른 성화되는 삶의 모습이라는 좋은 열매를 볼 수도 없기 때문에, 거짓 예언자들의 악한 열매로 그들이 거짓 예언자들임을 예수님의 제자들이 알게될 것이라 설명하신 것이다. (7:20) 또한 예수님께서는 제자 내면의 영적상태가 그의 말과 행동들을 결국 유발하게 된다는 것을 밝혀주신 것이기도 하다. (누가복음 6:44-45)
5. 마지막 심판날에 예수님께서는 야훼 (LORD) 하나님으로 모든 참된 그리고 거짓된 예언자들과 제자들에게서 마저도 그들의 마음에서 우러난 인정을 받으실 것이다. 더구나 거짓 예언자들과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 예수님의 권세로, 기적도 행하고, 악한 영들도 쫓아내고, 예언이 성취되는 일들도 했음을 인정해 주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날에 예수님께서는 그런 예언자들과 제자들을 전혀 모른다고 선언하실 것이다. (7:23) 자신의 제자들을 안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심은, 다름이 아니라, 그 제자가 예수님을 구주요, 야훼 하나님으로 알고 믿고, 그분을 통해 밝혀진 하늘 아버지의 뜻에 순종했다는 뜻이다. 따라서, 예수님을 통해 밝혀진 하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제자의 삶만이 그가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절대적 조건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7:21)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가 자신의 삶에서 꾸준히 계속적으로 회심하지도, 점점 거룩하게 바뀌는 삶의 모습을 말과 행동에서 보이지도 않을 때, 그 제자는 예수님을 친밀히,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의 구주시요, 야훼 하나님으로 아는 것이 전혀 아니라고 선언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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