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k title to listen or download 한사랑 선교교회 구역모임 성경교재 (제10차 공부) – 11. 29. 2020 (14) 산상보훈 –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하나님 나라 헌법 (마태복음 5-7 장 ) <주요 진리> 신약시대의 언약백성의 삶은 왕되신 예수님께 사랑으로 순종하며 따라 가는 은혜받은 삶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의와 세상 나라의 의 <마태복음 7:24-29> – 예 11. 하늘 나라와 선포된 명령들을 순종하는 좋은 열매요, 지혜로운 제자의 삶.
1. 산상보훈에서 계시한 하늘 나라의 헌법을 (마태복음 5:3-12) 실천하는 명령을 서술하시면서 의로운 삶을 살아야만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선포가 마무리 되었다 (5:13-7:12). 예수님께서 이미 산상보훈에서 설명하신 하늘 아버지의 뜻을 순종함으로만 들어가는 하늘 나라에 대한 결론을 이제 제시하신다 (7:23-27).
2. 예수님께서는 멋지게 보이는 집이냐, 멋없게 지은 집이냐를 구별 않으신다. 성공한 집이냐, 실패한 집이냐를 또한 따지지도 않으신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이 오로지 안전한 집을 짓느냐 혹은 그렇지 않은가 만을 중시하신다. 달리 말하자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신의 삶을 안전한 집으로도, 혹은 쓰러져 가며, 외부의 영향을 받아 넘어질 그러한 집으로도 지을 수 있다는 말씀이시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자신의 삶의 제반 모든 점에서 오로지 안전한 집이라는 삶을 세우기를 강조하신 것이다. 그렇기에 제자들에게, “어디에다 너희 집, 즉 삶의 토대를 세울 것인지를 미리 아는 현명한 건축가가 되라”고 이러한 비유로 산상보훈의 결론을 내린 것이다.
3. 큰 홍수가 나면, 모든 신자들의 삶, 즉 그들의 집이 위협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내리실 마지막 날의 심판은 마치 큰 소리로 넘실거리며 갑자기 외부에서 몰아치는 홍수와 같다. 하나님의 종말심판은 이 세상 모든 인류에게 동일하게 올 것이다. 자신의 삶이라고 하는 집을 지을 사람은 그 토대를 튼튼한 곳에 놓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정작 어떤 장소에 그 삶의 토대를 두느냐가 그가 지혜로운 건축가인지, 어리석은 자인지를 드러낸다. 건축가가 자신의 삶의 토대를 어디에 둘 지를 결정하기 전에 단 하나 고려할 점은, 외부로부터 예고없이 찾아오는 갑작스런 위협이다. 이러한 위협을 미리 고려하고 자신의 삶의 토대를 어디에 세워야 할 지를 결정하는 자가 지혜로운 건축가이다.
4.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과 모인 무리에게, 모든 믿는 사람들이야말로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삶에 다가올 외부로부터의 재앙을 예비해야만 한다고 가르치신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마지막에 창조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믿는 사람이 자신의 삶이라고 하는 집을 지으면서, 하나님과 그분의 종말심판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집을 아무리 든든하고 굳건한 곳에 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종말심판이라는 외부로부터 갑자기 들이닥친 위협에 무너져 실패한 삶의 집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예수님 당시나, 오늘날이나 하나님의 언약백성들 사이에 팽배한 성향은 장차 분명히 다가올 모든 인류에 대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종말심판을 자신들에겐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처럼 생각하며 산다는 점이다.
5. 노아 때에, 노아만이 옳았다. 왜냐하면 나머지 모든 인류는 노아가 이미 예언하고 경고했던 다가올 무서운 홍수를 믿지 않고 전혀 대비하지 않아, 완전히 멸망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가진 가장 큰 위험이란 그러한 위험의 가능성 자체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6. 모든 믿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이라고 하는 집의 토대를 어디에 두는 지를 좀더 설명해 보겠다. 지혜로운 건축가는 자신의 삶이라고 하는 집의 토대를 어디에 둘까를 고려한 후에, 표면에 드러난 모래를 계속 파고 내려가, 마침내 단단한 반석을 찾을 때까지 쉬지않고 노력하여, 그 튼든한 반석 위에 자신의 삶이라는 집의 토대를 세울 것이다. 그 사람이 너무 지나칠 정도로 노력한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의 종말심판 앞에는 그 누구도 무너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오로지 예수님의 선포한 복음과 그 분의 나라의 복음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여 자신의 삶이라고 하는 집을 지은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종말심판이라는 홍수가 갑자기 왔을 때, 전혀 두려움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믿음이란 들은 바를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7. “복되도다, 너희여, 나로 인하여 사람들이 너희를 욕하고 너희를 박해하며, 거짓으로 너희를 대적하여 온갖 악한 말을 할 때에, 기뻐하고 크게 즐거워하라. 이는 하늘에서 너희의 보상이 크기 때문이요, 그들이 너희 전에 있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기 때문이라” (마태복음 5:11-12).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가 반드시 해야할 것은 과연 무엇인가? 1)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과, 아버지와 아버지의 뜻을 자녀들에게 밝혀 주셨음을 믿는 것이다. 2) 예수님의 가르치신 것 즉, 교리를 무조건 믿는 것이다.
예수님과 예수님의 교리는 교회 (제자들의 모임)의 토대가 되는 반석이시다. 개개 제자가 예수님의 교리와 명령을 마음에 새기며 거기에 순종할 때에야 만이 자신의 삶의 집을 어느 토대 위에 세울지를 아는 것이다. 자신의 삶이라고 하는 집의 토대를 예수님과 그분의 교리라는 튼튼한 반석 위에 세울 때, 종말심판을 견디고 하늘나라를 상속받게 될 것이다. 표면의 모래 밑을 계속 파고 내려가, 결국에는 튼튼한 반석을 찾아내고 그 위에 자신의 삶의 집이라는 토대를 세우는 순종하는 삶은 분명히 그 과정에서 장애물도, 박해도, 유혹도 만나게 된다. 우리의 의로움은 오로지 예수님뿐이시기에, 우리의 삶이라는 집의 토대가 그분의 의로움 위에만 서야한다. 예수님을 단지 “선한 랍비”로만 믿는 것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행동이 아니다.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기에 그분의 교리에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그분의 의로움에만 우리의 삶의 토대를 세우는 행위라 하겠다. “복되도다, 의로 인하여 박해를 받는 자들이여, 이는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라” (마태복음 5:10).
요한계시록 1:3,22:7, 그리고 22:14-15말씀은 우리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산상보훈에서 이미 가르치셨던 것과 동일한 교리를 가르치신다.
“복되도다, 이 예언의 말씀들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안에 기록된 말씀들을 지키는 자들이여, 이는 그 때가 가깝기 때문이라” (요한계시록 1:3).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지키는 자는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한계시록 22:7).
“복되도다, 그분의 명령들을 행하는 자들이여,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생명의 나무에 대한 권리를 가지며, 그 문들을 통하여 그 도성 안으로 들어오게 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개들과 마술사들과 음행을 일삼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누구든지 거짓말을 좋아하고 지어내는 자마다 다 그 도성 밖에 있으리라” (요한 계시록 2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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