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족 수양회 (2014-7-26 –Sat. Rochester, MN)
주제: 하나님 나라와 교회(Kingdom of God and Church)
1. 구약시대: 유대민족교회와 하나님 나라
1. 아브라함을 부르심으로 야훼께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실 약속을 하셨다 (창세기 12:1-3).
2. 에덴동산에서 하나님 나라가 무너졌다. 언약하신 여자의 후손이 오실 때까지 사탄에게 일시로 이 세상을 넘기셨다. 이 세상은 임시로 사탄의 지배아래 있었다 (창세기 3:15).
3. 아브라함,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하나님 나라는 430년이 지나면서 드디어 준비가 끝났다 (창세기 15:13-21; 17:2-9; 17:9-14; 17:21; 26:3-5; 28:3-4; 28:13-15; 35:12; 48:14-16; 49:29-33; 50:22-26; 출애굽기 1:7-13. 히브리민족의 애굽 이민과 노예생활- 75<70:출애굽기 1:5>명에서 약 2백만명으로 늘어 남.출애굽기 1:5; 사도행전 7:14).
4. 모세를 지도자로 하여 야훼께서 이스라엘민족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다.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지도 않았으나, 이미 “군대”라는 표현을 쓰셨다 (출애굽기 12:51).
5.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 나라로 세우시며, 야훼께서 그들의 왕이 되셨다 (출애굽기 19:4-6). 그리고 언약을 그들과 세우신 것이 곧 하나님 나라 -이스라엘의 헌법과 법령이 되었다 (출애굽기 20:1-17; 20:22- 23:33).
6.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로서 온 세상이 사탄이 지배하는 어두움에 덮혀 있을 때, 유일한 구약시대의 교회이기도 하였다 (마태복음 5:14).
7. 사사시대를 거쳐, 사울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이 왕을 가지게 되었어도, 이스라엘의 참된 왕은 야훼이셨다.
8. 따라서 이스라엘에는 기름부음을 받음으로 야훼의 왕권을 세 가지로 분리하여 드러 내는 직분들이 있었다. 왕, 대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였다.
9. 이 직분들이 모두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이 세상에서의 유일한 하나님 나라에서 야훼의 뜻을 대신 나타내는 일을 하였다. 이스라엘은 구약시대의 교회이요, 민족이요, 나라였다.
10.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헌법은 신약교회에도 유효하다 (영적 이스라엘 민족이 신약교회이다: 베드로 전서 2:9-10). 그러나 사회법과 종교법 (제사법 포함)은 신약시대의 교회에 예외적인 것만을 지키라 하셨다 (사도행전 15:16-19; 15:28-29).
11. 이스라엘의 왕들이 야훼의 대리자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못하였다. 따라서 메시야 (야훼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사람)를 기다리라고 예언하고 명령하셨다. 즉 메시야가 야훼의 마음에 합당한 대리자로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실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특히 북쪽 이스라엘 앙국과 (주전 721) 남쪽 유다왕국이 완전히 망한 이후로(주전 586), 이 세상에서 이스라엘이라는 하나님 나라는 대리자였던 2대왕 다윗의 후계자로 이루어 진 왕이 다시는 없이, 이스라엘 민족으로만 남게되었다.
12. 왕은 없었으나, 여전히 이스라엘 민족은 야훼와의 언약 (할례가 그 시민권의 증표임) 을 가진 하나님 나라요, 구약시대의 교회이었다.
2. 신약시대: 영적 이스라엘 교회와 하나님 나라
1. 나사렛 예수께서 오셨을 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메시야와 그 분이 세울 온전한 야훼의 나라, 즉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고 살고 있었다 (다니엘 7:9-10; 7:13-18; 7: 21-23; 누가복음2: 25-38).
2. 예수 그리스도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메시야로서의 사역을 시작하셨다. 이 세례는 죄인들이 죄를 고백함으로 죄사함을 믿음으로 받는 증표였다. 이 순간부터 성령님의 충만하심으로 나사렛 예수께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시작하셨다. 그리고 어두움의 일시적 왕이었던 사탄과의 전쟁을 시작하셨다 (마태복음 4:1-3, 8-11 ; 누가복음 4:14).
3. 메시야로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려 이스라엘부터 시작하여,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을 부르시는 것이 나사렛 예수께서 하신 사역의 시작이었다. “회개하라!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다” (마태복음 3:2; 4:17; 마가복음 1:15).
4. 그런데 이러한 사역은 이미 예언되었던 것이었다 (이사야 61:1-2a; 예레미야 31:31-34; 에스겔 36:22-27; 누가복음 4:18-19).
5. 메시야의 사역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건설이었다. 따라서 세상을 임시로 지배하던 사탄의 왕국에서 고통을 받고 있던 야훼의 자녀들을 불러 모으시는 것이 그 사역이었다.
3. 하나님 나라
1.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영을 통한 능력, 하나님의 의로우심, 하나님의 왕으로서의 절대적 주권,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의 은혜이다.
2. 하나님의 영의 능력.
2.1.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든 질병과 악한 영에게 시달림과, 영혼의 불안함 사로 잡혀 있기에, 그들에게 평화와 기쁨과 쉼을 회복해 주는 것이 메시야의 사역이었다.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 나라가 왔음을 드러 내는 대표적인 표식이다 (마태복음 12:28).
2.2. 죄로 물든 언약백성의 삶에 완전한 회복을 시작하신 것이 메시야의 하나님 나라 사역이었다. 수 많은 이적들을 통하여, 온전한 삶을 누리게 됨이 곧 복받은 언약백성의 모습이며, 이는 하나님 나라가 오셨다는 것을 잘 보여 준다.
2.3. 사탄에게 당했던 모든 몸과 마음, 영혼, 그리고 윤리적, 도덕적 타락에서 온전히 회복시키는 능력을 메시야께서 야훼의 영으로 나타내셨다 (마가복음 2:1-12).
3. 하나님의 의로우심.
3.1. 하나님의 계명 (하나님 나라의 헌법)은 시민의 모든 것을 요구한다 (마태복음 22:37-40).
3.2.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사랑을 요구한다.
3.3. 마음으로부터 우러 나서 공의와 자비를 이웃에게 베풀어야만 한다.
3.4. 죄인 스스로는 결단코 이러한 의로움을 닮아 갈 수가 없다.
3.5. 예언대로 말세에 신약교회에게 주신 것이 “하나님의 의로우심”이다. 선물로 받은 것이다 (예레미야 31:33; 에스겔 36:26; 이사야 55:1).
3.6.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누리는 복이다.
3.7. 삶에서 이를 추구해야만 한다. (마태복음 6:33). 구체적으로는 (마태복음 7:12) 이웃사랑정신이다.
4. 절대적 주권.
4.1.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는 사람들만이 하나님 나라의 참된 삶이 날마다 있게 된다 (마태복음 25:34; 11:28,29; 20:36).
4.2. 아버지를 대신하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안다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절대적인 복종을 뜻한다. 즉 자기 자신, 세상, 그리고 사탄의 유혹대로 살던 것에서 완전히 끊고 돌아 선다는 뜻이다.
4.3. 예수님의 삶 자체가 그 실현을 보여 주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의 복된 삶이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가 무조건적으로 주어 진다.
5. 아버지의 은혜.
5.1. 사탄의 자식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로 입양된다는 뜻이다.
5.2. 예수님의 가르치신 기도에서 잘 드러 난다.
하나님 나라의 구현은, 결국 아버지께 우리가 기도하면서 참여한다. 돌아 온 탕자가 깨달은, 잃어 버린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5.3. 참된 회개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 때문에 할 수 있다. “영생”이란 바로 이런 삶을 시작하는 것이다.
5.4. 무조건 그 분의 용서하시는 자비를 믿는다는 것은 바뀐 삶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아버지를 참으로 안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17:3).
5.5.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그 믿음으로 계속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십자가 지는, 그러나, 평화, 기쁨, 감사가 넘치는 삶이다. (누가복음 15)
주요귀절: 고린도 후서 5:17; 에베소서 2:15; 4:24; 골로새서 3:10; 갈라디아서 3:28-29; 에베소서 3:6; 갈라디아서 4:28; 6:15-16; 베드로전서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