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성경공부 – 제61회
5부. 24:1-28:20.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가올 미래
I. 이 세상의 마지막 때에 관한 가르침 (24:1-25:46)
2. 이 세상 마지막 때의 징조들 (24:15-28)
예수님께서 자신의 제자들의 질문에 계속하여 대답으로 말씀하셨다. 이미 24:1-14 에서 밝히셨지만, 여기서는 세상의 마지막 때를 고려하여 예언하셨다. 마지막 때에, 즉 자신의 재림 직전에 제자들이 겪을 극심한 고난과 대 환난을 언급하셨다. 예루살렘의 곧 다가 올 함락은 그 재림에 대한 예언의 단초가 될 것이라 설명해 주셨다. 이러한 예언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루어 질 것이기에, 모든 제자들은 (21세기에 사는 우리들 포함)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을 성경전체의 맥락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1) 다니엘의 예언을 인용하심으로써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의 몰락과 성전의 더렵혀짐, 그리고 그 사건들이 자신의 재림에 전에 일어날 징조들에 대한 예표들임을 예언하셨다. 다니엘 9:27; 11:31; 12:11에서 우리는 “황폐”라는 단어가 예루살렘에 장차 일어 날 사건들에 관한 예언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다니엘 11:31과 12:11에서 “가증한 것” 또한 같은 사건들에 대한 것임을 예수님의 인용하신 예언으로 인해 알게 되었다.
2) 구약 성경에서 “가증한 것”은 주로 우상이나 우상의 모양을 한 물체를 뜻한다 (이사야 66:3; 열왕기상 11:5,7; 열왕기하 23:13,24). 따라서 다니엘 11:31과 12:11에서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은 그 가증한 것(들)이 가져올 결과를 설명해 주고 있다. 황폐함을 초래할 가증한 것(들)이 거룩한 곳에 (성전에) 세워질 때, 그 성전은 결국 황폐해 지고 그 어느 유대인도 야훼께 대한 제사의 장소로 그곳을 찾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 성전 뜰에 있는 번제 희생 제단 위에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가 (주전 175-164) 제우스 신에 대한 희생 제물 제단을 세움으로써 다니엘 예언의 그 첫 번째 성취가 이루어졌었다.
(2) 구약의 많은 예언들이 그러하듯이 다니엘의 이 예언들 또한 “황폐케 할 가증한 것(들)”에 대한 사건들이 여러 번에 걸쳐 여러 세대에서 성취될 예루살렘의 함락과 멸망에 따른 성전의 더럽혀짐이라고 이해함이 타당한 해석이다. 물론 이 예언의 세 번째 즉 마지막 성취는 실체적인 성전이나 이스라엘에 있는 예루살렘이 아니라, 영적으로 새 예루살렘이요, 성전이기도 한 성도를 뜻할 것임 또한 타당한 해석이 되겠다.
(3) 여기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다니엘 예언의 두 번째 성취가 곧 다가 올 로마 군대에 의해서 저질러 질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멸망이라고 먼저 언급하셨다 (다니엘 11:31; 12:11. 참조 9:27). 물론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게 될”것이 문자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해석할 필요가 없다. 마치 특별한 우상이 세워질 것처럼 그 성취를 뜻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로마 군대가 가지고 다니는 “황제가 살아 있는 신”이라는 깃발 또한 그 성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다니엘의 예언들 (11:31; 12:11)이 성취되는 사실에 자체에 집중하여 주의하라고 그들의 질문에 따른 대답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4) 다니엘 예언들의 마지막 (세 번째) 성취를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종말에 대한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설명하시며 예언하셨다. 데살로니가 후서 2:4에서 언급한 적그리스도와 연관이 있는 예언이다. 그가 “하나님같이 자신을 보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이미 24:3절에서 언급하셨듯이 예수님께서는 다니엘의 예언이 곧 다가 올 예루살렘과 그 성전의 황폐함을 뜻하시면서도, 세상의 종말에 대한 예언임을 강조하신 것이다. 즉 종말에 적그리스도가 그 가증한 모습과 언행으로 예수님의 재림 직전에 일어 날 종말의 주요 3 가지 징조들의 하나로 등장
하며 행동할 것을 예언하신 것이기도 하다.
3) 예수님께서는 유대주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특히 이러한 징조를 보고 대비하라고 경고하신 것이다. 그들이 제일 먼저 그 예루살렘의 황폐함에 따른 첫 희생자들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제자들에게 먼저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경고를 미리 알려 주셨다. 당연히 제자들 이야말로 다가 올 사건들에서 가장 크게 사탄에 의한 사람들의 자신들에 대한 증오와 핍박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4) 24:21-28에서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에 일어 날, 특히 자신의 제자들에게 온 세계적으로 닥칠 고난, 즉 대 환난을 언급하시며 준비하며 주의하라고 경고하신다. 요엘 2:2과 다니엘 12:1의 내용을 부분적으로나마 차용하신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구체적으로 그 대환난이 무엇인지를 밝히시지를 않으셨다. 하지만 온 세계적으로 자신의 제자들에게 일어 날 환난임을 밝히셨다:
(1) 먼저 종말에는 온 세계적으로 곳곳에서 아주 뻔뻔스런 거짓들이 횡행할 것을 예언하셨다. 많은 거짓 그리스도들이 등장하며,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이적들과 기적들을 일으키면서 많은 성도를 미혹에 빠트리려 할 것을 예언하셨다 (참조.데살로니가 후서 2:9-10).
(2)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푸시사 자신의 택자들을 (성도를) 위해 그 대환난의 시간을 줄이실 것이다. 이 기간에 대해서는 요한 계시록 11:7-9; 20:3b; 7-9a에서도 밝히고 있다. 이 전례가 없는 온 세상에 다가 올 성도들에 대한 대 환난 기간 동안에도 하나님의 택자들에 대한 사랑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감사하게도 예수님께서는 21세기를 사는 우리들까지 포함하여 전 세대에 걸쳐 자신의 제자들 모두에게 이러한 대 환난을 경고하시며 미리 준비하고 맞으라고 예언해 주셨다.
(3) 28절은 모든 우주의 심판주로서 하나님의 심판이 모든 불신자들에게 갑자기 임할 것을 잘 묘사한다.
생각할 점:
예수님께 대한 믿음 때문에 그분의 제자들이 박해를 당할 때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가 무엇일까?
Study on the Gospel According to Matthew – 61
Part 5. The Death of Jesus and the Future (24:1-28:20)
I. The Speech about the End of the Age (24:1- 25:46)
2. The Great Distress and the Great Tribulation (24:15-28)
Jesus already spoke about the persecution and distress as the signs of the end of the world and His Coming in His answer to His disciples’ question (24:1-14). Now here He gave a special description of the distress that would result in Jerusalem’s fall that will give an eschatological light upon all the sufferings of the end times, right before His Second Coming. Jerusalem’s destruction would bring the great distress to all the Jews. At the same time the great distress upon the people of God accompanying the fall of Jerusalem were described as signs of His Second Coming and images of the tribulations and sufferings of the Last Days. Thus, the catastrophe that would come upon Jerusalem and the catastrophic events at the end of the world were put together in a single vision as a prophecy by Jesus to His disciples and all the Christians throughout all the coming generations.
1) Jesus’ citation of Daniel’ prophecy is the key to understand His answer to His disciples’ inquiry as to the fall of the Jerusalem and its temple alongside of the End of the time. In Daniel 9:27; 11:31; 12:11 we find the word “desolation” regarding the future event(s) in Jerusalem. Yet in both 11:31 and 12:11, we find “abomination(s)” regarding the same event(s).
2) In the Old testament the usage of the word “abomination” refers to an idol or an idolatrous object (Isaiah 66:3; 1 Kings 11:5,7; 2 Kings 23:13,24). Thus, in Daniel 11:31 and 12:11 the “abomination that causes desolation” describes the effects of such abomination(s). When this abomination that causes desolation is set up in “the holy place,” that is, in the Jerusalem temple, the temple will become empty and abandoned because of this defilement.
a) It was a prophecy of the altar to Zeus Olympios that was erected in the temple courtyard over the altar of the burnt offerings during the reign of Antiochus Epiphanes (175-164 B.C.). It was the first fulfillment of this specific prophecy.
b) But as with other prophecies in the Old Testament, one prophecy could be fulfilled in several events during the course of different times. Therefore, these words, “abomination that causes the desolation” should be understood more generally as the profanation of the temple that took place before and during Jerusalem’s capture and the fall in different times. Of course, the last fulfillment of this prophecy will be about the spiritual Jerusalem and its temple, that is, the saints of God not the physical Jerusalem and its earthly would-be-built temple in the later times.
c) Here Jesus meant the second fulfillment of the same prophecy of Daniel (11:31 and 12:11, cf.9:27) in impending catastrophe by the Roman army upon Jerusalem and its temple. In this fulfillment, this abomination will be “standing in the holy place” does not have to be understood literally, as if He were speaking specifically of an idol. That could be the Roman army’s carrying banner with the image and letters of their Emperor-god. His choice of words was merely determined by the verses of Daniel 11:31 and 12:11. Thus, it was most natural that Jesus spoke these words Himself to make His disciples pay attention to Daniel’s prophecy than its literal fulfillment.
d) Now the final (the third) and complete fulfillment of the same prophecy of Daniel was meant by Jesus regarding the end time. This was brought into connection with the Antichrist spoken of in 2 Thessalonians 2:4, who “sets himself up in God’s temple, proclaiming to be God.” Although Jesus was speaking primarily of the fall of Jerusalem and its temple, the end of the world and the abominations it will bring have fallen within the scope of His comment (prophecy) from the beginning (24:3). Jesus described the third and the final fulfillment of the prophecy of Daniel by way of impending second fulfillment of the same prophecy. Thus, the abominable and blasphemous appearance and behavior of the Antichrist will indeed be one of those three major preliminary sings and marks of the end time (final days of the world).
3) The Jews in Judea would have special reason to flee, for they would be the first victims of Jerusalem’s siege and desecration of its temple. So, Jesus was speaking of His own disciples first of all. In the coming persecution and tribulation they more than other Jews would experience the full brunt of satanic yet human hatred against them.
4) In the following verses of 24:21, Jesus spoke the eschatological character of great distress (tribulation) as the foremost important event falling upon the whole earth where His disciples would live regarding the end time. He partially borrowed this aspect from Joel 2:2 as was in Daniel 12:1. He did not clearly or exactly say what the great distress (tribulation) would be. Nonetheless, He meant that the final catastrophe would overtake the whole world where His future disciples would live.
a) The end time will be characterized by the unprecedented growth in the propagation of shameless lies. Many quasi-Christs and false prophets would propagate their claims even with many signs and miracles (2 Thessalonians 2:9-10).
b) But those days will be shortened by the grace of God for the sake of His elect. This period is also mentioned in Revelation 11:7-9; 20:3b, and 7-9a. Here we see the love of our God the Father is well manifest during such an unprecedented tribulation fall on His elect (saints) in the world-wide scale. Thankfully, Jesus already gave His disciples including us in 21st century such a clear and unmistakable warning that we might well prepared for such a severe tribulation beforehand.
c) The sudden judgment of God as a universal Judge will come upon the whole unbelieving population as vividly described in verse 28.
Things to Ponder:
What could be the proper response of the disciples of Jesus when facing persecutions because of their faith in Jes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