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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2023. Matthew 18.15-20. Session 42
마태복음 성경공부 – 제42회.
4부. 16:13-23:39. 예수님의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투쟁
8. 교회 안에서 서로를 향한 건덕과 치리 (18:15-20 )
마태복음 18장 14절로 예수님께서는 교회 안에서 어린 아이들과 같은 미숙하거나, 사회적으로 크게 인정을 받지도 못하는 지체들에 대한 보살핌을 정리해 주셨다. 15절부터, 예수님께서는 20절까지 지체들 간에 서로 어떻게 대하여야 할지를 일반적으로 설명하며 명령하신다.
1) 예수님께서 “한 형제가 죄를 지으면”이라고 말씀하실 때, 그 지체가 어떤 지체에게 특별한 죄를 지은 것을 뜻하지 않으셨다. 되려 그 형제의 죄가 나머지 모든 교회지체들에게 아직 알려 지지 않았음을 뜻하신다. 지체들은 서로의 죄들에 무관하다는 듯 행동해서는 안 된다 (참조. 레위기 19:17).
2) 이때에 당연히 “그 형제와만” 대화를 하고 접근해야만 한다.
(1)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은 서로를 향한 건덕을 위한 관심이 나머지 지체들에게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에 있음을 유의해야만 한다. 반면에 대화시에 하나님과 교회에 끼친 악영향을 밝혀 주어야만 한다.
(2) 그 지체가 권고를 듣고 돌아서면 서로간의 건덕이 이루어진 것이다. 당연히 그 교회는 지적한 지체와 함께 돌이킨 형제에게 덕을 세운 것이 된다.
(3) 하지만 잘못을 행한 지체가 권고를 듣지 않을 시에, 한 두 증인들을 대동하여 그를 다시 찾아가서 말마다 증거하도록 해야만 한다. 그리하여야 당사자들 간의 모든 대화들이 뚜렷한 증거들이 되며, 의심의 여지를 남기지 않게 된다 (신명기 19:15).
(4) 두세 사람의 권고도 외면할 시, 교회에 알려야만 한다. 여기서 교회를 지칭하심은 예수님께서 교회 전체나, 그 대표들의 모임을 의미하신다. 관계된 지체들과 교회 전체의 덕을 세우기 위해 이러한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5) 잘못한 지체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도 회개하지도 않을 시, 더 다른 방법이 없다. 따라서 개개의 지체가 그를 “이방인이나 세리”처럼 대해야만 한다. 즉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를 불쌍히 여겨 회개하고 돌아 오기를 원하여 그를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같이 받을 교회의 지체로 더 이상 인정하지 않아야만 한다.
(6) 그러한 취급을 하려면 교회가 “출교회”라는 공식적인 결정을 통해서 진행해야만 한다.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하늘과 땅에서 서로 연관되어 “닫거나, 여는” (마태복음 16:19) 결정을 뜻한다. 그러한 권위를 비단 베드로에게나 열두 제자들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의 지체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건덕을 위하여 주셨다: (가) 교회는 마땅히 허락된 것들과 금지된 것들을 밝혀 공개적으로 선포하여야만 한다; (나) 교회는 그 지체가 하나님 나라에서부터 추방당하거나, 회개함으로써 그 나라로 다시 들어 옴을 밝혀야만 한다. 이것이야말로 서로를 향한 건덕을 이루는 치리의 핵심이다.
3) 건덕을 이루는 치리에서 행하는 기도는 교회의 일심 연합에 있다. 단지 예수님께로부터 그러한 권위와 권세를 교회가 받았다고 그를 마냥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권위와 권세를 합당하게 행사하도록 온 교회가 일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경우에 비록 두, 세사람이 모였다 할지라도 그 일심으로 연합하여 기도하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그러한 치리의 결정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교회의 건덕을 위해 행해지도록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으라는 말씀이다.
생각할 점:
교회 안에서 어느 지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 그 사실을 누군가가 먼저 알게 되었다면 먼저 알게 된 그 지체가 취할 행동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