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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023. 마태복음 18.1-14. 41회.1부
마태복음 성경공부 – 제41회. 1부
4부. 16:13-23:39. 예수님의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투쟁
7. 누가 가장 큰 자인가? 누구를 마땅히 섬겨야 하는가? (18:1-4 & 5-14 )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사이에서 드러난 질투심을 보시고 장차 다가 올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 현재 교회에서는 서로를 어떻게 대우해야 할 지를 가르치셨다.
1) 예수님의 제자들이 곧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서로에 대한 경쟁과 질투가 자연히 그들 사이에 생겨났으며, 다가 올 하나님 나라에서 누가 과연 가장 큰 자가 될지를 서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2) 예수님께서 하늘로 가시고 난 후, 결국 제자들이 그분의 교회를 세워야 함을 아시기에 그에 비추어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을 미리 선택하신 것이다. 장차 세우게 될 교회에서 제자들 서로간에 어떻게 대우해야 할지를 그 교회의 주인이시며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친히 제정하셨던 것이다. 제자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교만한 죄를 회개하고 반드시 바뀌어야만 했다. 모두의 마음이 회개한 후에 바뀌어져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 제일 먼저 제자들이 해야 할 순종이었다. 자신들의 마음에서부터 스스로 무엇이든 주장하기 보다는 삼가며, 잘난 체 하기 보다는 자신의 처지에서 낮추며, 모든 사람들 가운데 무엇보다도 겸손해야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강력하게 밝히신 것이다. 즉 회개한 제자들의 거듭난 영혼의 상태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간 것인지를 스스로 알도록 말씀하신 것이다.
3) 예수님께서는 게다가 비유적으로 말씀하시길, 어린 아이들과 같이 연약하고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제자들을 교회 안에서 어떻게 대우해야만 하는지를 명령하셨다. 영적으로 연약한 제자들은 믿음도 약하고 여러 가지 유혹들에 쉽게 빠질 수도 있다고 예수님께서는 보셨다. 특히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가시고 난 후에 교회 안에서 제자들 사이에 어떻게 될지를 생각해보셨기에 그리 명령하셨던 것이다. 결국 제자들의 마음속에 예수님께서 각인 시키고자 하신 것이 이러한 명령이었다. 교회 안에서는 스스로 믿음이 굳건하다고 여기는 제자들이 세상에서 명예도 존경도 그다지 받지 못하는, 세상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아주 무시해도 될 만한 제자들을 특별히 대우해야만 한다고 명령하셨던 것이다. 그리함으로써 교회 안에서 믿음이 연약한 제자들이 유혹에 넘어가서 죄를 짓지 아니 하도록 그러한 여건을 조성하는 일들을 다른 제자들이 미리 주의하여 유지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다.
4) 교회 안에서 비유적으로 어린 아이들과 같은 믿음이 약한 제자들을 유혹에 빠트리게 하며 결국 그들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는 일들이 결단코 생기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고 거듭 강조하신 것이다. 만약, 이런 일이 생길 때 그 얼마나 파멸적인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말씀하시며 제자들에게 강력히 경고하셨던 것이다. 만약에 어느 한 제자가 큰 맷돌 구멍에 자신의 목을 넣고 깊은 바다에 스스로 빠져 죽었을 때 그 얼마나 끔직한 상태로 죽은 것인지를 우리가 상상만 해도 섬찟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 비참한 자살에서도 그의 영혼은 안전하게 멸망을 벗어나 구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교회 안에서 어느 한 연약한 제자를 유혹에 빠트려 그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드는 일이 생길 때 그렇게 조성한 제자에게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분노의 정죄와 그에 따른 형벌을 피할 길이 아예 없다 (참조: 마태복음 5:20; 23:3 & 23; 10:37-38; 16:24; 6:14-15; 18:4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