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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1:1-4:11: 메시야이신 예수님의 족보와 탄생, 세례 요한의 사역, 그리고 예수님의 공사역에 대한 준비.
1. 예수 그리스도 탄생직후의 주요 사건들 (Several Events Right After the Birth of Jesus) 2:1-23
1) 예수님 탄생시에 유대를 Herod the Great (73 – 4 B.C.)가 로마황제의 허락으로 통치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바벨론 유수에서 돌아 온 유대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Macedonia 왕 Alexander the Great의 장군Seleucus I가 세운 Seleucid Dynasty (312-64 B.C.)에게 정복 당했다. 그런 가운데 Seleucid왕국에 대항한 유대인의 Hasmonean Dynasty (140-40 B.C.) 대제사장가문이 유대의 통치를 유지하다, Roman Emperor Julius Caesar가 Herod을 유대인의 왕으로 임명함으로써 (40 B.C.) 완전히 로마제국의 통치를 받게 되었다. 헤롯왕은Herodian Dynasty를 시작한 (Idumaean) Antipater(Chief Minister of Judea by Emperor Julius Caesar)의 아들이며, 그의 아내들 중에 유대인의 HasmoneanDynasty의 대제사장 Simon Boethus의 딸 Mariamne II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Herodian Dynasty를 세운 Antipater의 아들 헤롯대왕은 Idumea (Edom) 즉Esau의 후손이다.
2) 동방의 나라에 살던 Magi (지혜로운 사람들 –점성가들, Astrologers)들은 the Star of the King of the Jews가 나타났을 때 그 별의 뜻을 알고, 여행을 떠나 유대땅 예루살렘까지 탄생한 유대인의 왕을 뵈러 왔다고 자신들의 방문목적을 헤롯대왕에게 설명했다. 즉 그들은 유대인의 왕이 태어난 것을 그 별로 인하여, 자신들의 고국에서 이미 알았고 그 분께 경의를 표하려 예루살렘까지 왔다는 것이다. 반면에 예루살렘의 거민들과 헤롯대왕은 그 소식에 오히려 마음들이 편하지 못하였다.
3) 이에 헤롯왕은 산헤드린 공의회를 소집하여 메시야의 탄생장소를 알아 내었다. (미가 5:1-2; 사무엘하 5:2)메시야께서 다윗왕의 고귀한 후손임과 동시에 힘없는 양떼를 이끄는 온유하고, 겸손하며, 신실하신 목자이심을 미리 예언하신 부분이다. 헤롯왕에게 메시야의 탄생지를 알려 준 산헤드린 회원들도 방문한 Magi들 덕분에 알게 된 자신들이 오랜 세월동안 기다리던 메시야의 탄생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 또한 이해불가다. 성령 하나님께서 일반계시 (혹은 자연계시: general revelation)를 통해 밝혀 준 사실에 순종한 Magi들과, 성경 즉 특별계시 (special revelation)를 주셨음에도, 드러 난 사실에 불순종한 예루살렘 거민, 헤롯왕, 그리고 산헤드린의 죄가 심히 크다 하겠다.
4) 헤롯왕이 비밀히 Magi들과 나눈 이야기는 헤롯왕의 불의한 마음을 드러 낸다. 메시야에게 경의를 표하려 방문한 Magi들과는 다르게 헤롯왕은 자신의 왕위를 보전하기 위해 메시야를 자신의 적으로 간주하고 죽이려 작정한 것이다. Magi들은 헤롯왕에게 메시야탄생을 알리는 별의 나타난 때를 알려 주었으며, 헤롯왕은 Magi들에게 베들레헴으로 가서, 태어 난 아기를 자세히 찾아 만나 뵌 후에, 자신에게도 알려 줘, 자신도 그 분께 경의를 드리게 해 달라고 말했다. 메시야와 헤롯왕의 조상 Isaac에게 Rebecca가 낳은 두 아들 (Esau & Jacob)들 간에 벌어 진 일의 연장선이다. Rebecca에게 말한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는 야훼의 예언을 에서의 후손 헤롯왕은 자신도 모르게, 거짓으로 이루려 하였다. (창세기 25:23; 마태복음 2:8)
5) 자신의 고국에서 나타났던 메시야의 별이 다시금 나타나서 Magi들의 베들레헴 여행을 앞에서 이끌었다. 메시야의 탄생지로 가는 것이 확실해 지는 것을 입증해 주는 별의 재등장에 Magi들은 자신들의 오랜 여정의 목적을 이루게 해줄 별을 보고 아주 크게 기뻐하였다. 베들레헴에서 태어 난 메시야 아기를 찾아 내고 별이 이동을 멈춘 것을 확인하고, Magi들은 집에 들어 가 아기와 Mary를 보고, 유대인의 왕인 아기께 무릎을 꿇고 엎드려 경의를 표하며, 자신들의 보물함을 열고,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선물로 바쳤다. Magi들은 꿈에서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헤롯왕을 만나지 않고, 다른 길로 고국으로 돌아 갔다.
6) 야훼의 천사가 요셉에게 꿈에서 헤롯왕의 계획을 알리며 당분간 다시 알려 줄 때까지 이집트로 피하여 머물라 하였고, 요셉은 즉시로 일어나 밤에 이집트로 아기와 아내와 함께 피하였다. 결국 헤롯왕이 죽어, 이집트에서 다시 돌아 올 메시야 가족의 여행을 구약 호세아의 예언 성취를 위해 준비하신 것이다. (호세아 11:1)
7) Magi들의 예정된 방문이 없자, 대노한 헤롯왕은 Magi들에게서 알게 된 메시야 별이 등장한 시점을 근거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메시야를 제거하려던 자신의 계획대로 베들레헴과 그 주변의 도시, 촌락들에서의 두살 아래 모든 남자 아기들을 죽이는 대학살을 행하였다. 이 또한 북 이스라엘 왕국과 남 유다 왕국의 멸망을 슬퍼하던 예레미야의 예언을, 즉 그들의 조상 Rachel의 통곡으로 묘사한 예언을 성취하는 사건이 되었다. (예레미야 31:15-17) Magi들은 일반계시만에도 순종하여 자신들의 인생을 건 오랜 여행을 하고 메시야를 만나 경배를 드렸고,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를 모두 받은 헤롯왕은 계시에 불순종하여 신성을 모독하는 불경의 죄를 지었다. 에덴동산에서 부터 사탄은 자신의 원수요, 자신을 무력화시킬 약속된 여자의 후손을 죽이려, 여러 번 시도하였고, 특히 메시야의 탄생시에는 두려움에 사로잡힌 에서의 후손 헤롯왕까지 사용하여 여자의 후손을 죽이려 하였으나, 여전히 실패했다. (창세기 3:15)
8) 이집트에서 야훼의 천사가 꿈에 다시금 약속대로 요셉에게 헤롯의 죽음을 알리며, 이스라엘로 돌아가라 명하였다. 요셉은 베들레헴이 속한 유다주가 죽은 헤롯왕의 아들 Archelaus의 지배하에 있기에, 거기로 가길 두려워 할 즈음에 꿈에 하나님의 경고를 받아 갈릴리주로들어 가 Nazareth이란 도시에 거주하였다. 이 또한 특별한 유다주의 유명한 도시가 아니라, 별 볼일 없는 갈릴리주의 산속의 시골도시에서 자라나신 메시야의 평범한 근원을 나타내시는 예언말씀에 대한 성취였다. (이사야 11:1; 53:2)
생각할 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후의 사건들에서 야훼의 섭리와 메시야에 관한 예언성취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