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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10-29-2023.누가복음 비유성경공부 .24-2부 (6:46-49)
누가복음 공부 – 24.2부 (누가복음 6:46-49)
누가복음 6:46-49 (두 건축자들에 관한 비유)
2. 신학적이며 실천적인 결론
예수님께서는 조만간 큰 전쟁이 (큰 물, 혹은 홍수) 이스라엘에게 일어 날 것임을 이미 알고 계셨다. 특히 12사도등 주의 하나인, 열심당 유다가 속해 있던 유대민족주의자들이 백성들 가운데 점점 더 지지세력을 얻어 가고 있기에, 열심당 민족주의자들은 주변의 국제 정세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현실과는 동 떨어지게 초강대국인 로마제국으로부터 유대국가의 독립을 꿈꾸는 비현실적인 환상속에 머물렀었다. 예수님께서는 열심민족주의자들의 주동으로 시작되는 점령군에 (로마군대) 대한 거센 전쟁이 결국에는 실패하고 엄청난 패망을 유대민족 전체가 맞을 것을 알고 계셨던 것이다. 바벨론의 유수에서 돌아 왔던 유대인들이 세웠던, 그리고 예수님 당시에도 건재했던 그 성전이 (제 2 성전)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머무신 곳이긴 했지만, 로마군대라고 하는 큰 물에 휩쓸려 파멸을 맞게 될 것을 아신 것이다. 이처럼 조만간 오게 될 (한 세대후에) 때 파괴될 성전을 대체하여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곧 성전의 확실한 기초의(토대) 머릿돌이 되실 것과 자신의 제자들이 그 성전을 전체를 이뤄가는 각각의 돌들이 될 것임을 선포하신 것이다. 즉 예수님 자신과 그분의 말씀들이 그 새로운 성전의 (제 3 성전) 토대가 되며 그 머릿돌이 될 것이며, 성전의 나머지 부분은 개개의 그리스도인 (제자들)이 되어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에 의해 완전한 성전이 (제 3성전) 완성될 것임을 선포하신 것이다. 따라서 그 완성된 성전에 아버지 하나님께서 머무실 것임을 예언하시며 선지자 이사야가 비유로 선포한 예언이 (이사야 28:14-18) 자신에게서 성취된 것을 또한 선포하신 것이다. 성령님의 가르치심으로 이방인들 가운데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사도 바울 또한 이러한 사실을 깨달았다. 따라서, 비록 자신의 활동시기에는 여전히 제 2 성전이 예루살렘에 건재했고 성전의 모든 기능들이 종교지도자들과 제사장들 및 레위 족속들에 의해 활발하게 작동되고 있었지만, 곧 제 3 성전으로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성도/택자들) 대체될 것을 확실하게 선포하였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무너뜨리면, 하나님께서 그를 멸하시리니,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곧 너희가 그 성전이기 때문이라” (고린도전서 3:16-17).
1) 기자 누가의 비유에서 짓게 될 건물의 “기초”를 반석위에 둘 것이며, 그 기초는 그리스도 되시는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들”이 될 것임을 예수님께서 확실히 밝혔다. 따라서, 선포된 비유를 듣고 있던 사람들과 읽는 사람들은 “그 말씀들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여야 만 하며” 그리함으로써 그 “기초” 위에 건물을 짓게 될 것이다.
2) 여름 동안 건조하여 바위처럼 단단하여 진 땅의 겉 표면을 깊이 파고 들어서 결국에는 단단한 반석까지 이를 때까지 쏟는 모든 힘과 노력들이 반드시 있다. 그러한 과정들 이야말로 비유 하건 대, “(예수님의) 말씀들을 듣고 그에 순종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러한 결과를 가질 때까지 위험을 수반하는 수고를 거쳐야만 결국 단단한 반석 위에 기초를 세워 집을 짓게 될 것이다.
3) 홍수는 두 집에 다 범람했다. 일반적인 성경의 법칙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을 언제나 모든 위험으로 무조건 기적적으로 보호해 주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 비유는 그분의 제자들에게 그러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살고 있는 한 그러한 위기나 박해에서도 그 믿음으로 분명히 굳건하게 견딜 것이라는 진리를 가르쳐 주시는 것이다.
4) 이 비유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모든 제자들에게 예수님 자신에 관해 가르치고 있다:
가) 선지자 이사야는 말씀선포를 듣는 사람들에게 “야훼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라고 명령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나의 말들을 듣고 (그대로) 따르라”고 명령하셨다.
나) 나사렛 예수님이시야 말로, 선지자 이사야에 의해 비유로 예언되었던 바로 그 “확실한 기초”가 되시는 야훼의 약속하신 그 그리스도이시다 (메시야). 참으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몸으로 제 2 성전을 대체하셨다. 그리고 머리 되시는 그 분과 그분의 몸이 (하나님의 모든 성도 또는 택자들) 곧 제 3 성전을 이룬다.